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 측은 17회 방송을 앞둔 15일 권상우(박태용)와 정우성(박삼수), 김주현(이유경), 정웅인(장윤석)의 일촉즉발 사자대면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권상우와 정우성, 김주현 사이에 위기감이 감돈다. 앞선 예고편에서 권상우는 “장윤석 검사의 욕망을 한 번 이용해 봅시다”라며 위험한 제안을 했다. “죽 쒀서 개 주는 겁니다”라는 정우성의 반발은 이들에게 찾아온 균열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결심을 굳힌 듯 정웅인에게 무언가를 건네는 권상우의 행보가 흥미롭다.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정웅인의 얼굴도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분노를 쏟아내는 정우성과 실망한 기색이 역력한 김주현의 모습은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권상우의 선택이 정의구현 역전극에 어떤 변수를 가져오게 될지 궁금해진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서로의 수를 읽어낸 두 집단의 맞대결이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를 펼쳐낸다. 권상우의 위험한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정의구현 역전극의 결말을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