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1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허 대표이사의 선임을 확정했다. 허 대표이사는 NC소프트, NHN, NHN서비스에서 10년간 CFO 및 CEO로 근무한 재무전문가이자 전문경영인이다.
허 대표이사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동안 쌓아올린 우리 구단의 진취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성숙한 구단 운영을 통해 KBO리그에서 모범이 되는 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키움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감독 선임 작업이 끝나지 않았다. 허 대표이사가 선임됨에 따라 빠르면 다음 주쯤 신임 감독을 발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