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아나운서가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예능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이동욱이 처음으로 단독 진행하는 토크쇼로.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9.12.02/ SBS 조정식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28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창피하지만, 웨딩사진으로 인사한다. 다음 주 라디오를 통해 정식으로 알리려고 했었는데, 오늘 오전 보도가 먼저 나와버렸다. 생각보다 많은 분이 축하해 주고 관심 가져 줘서 행복한 시간”이라고 적었다.
이날 SBS에 따르면 조정식 아나운서는 2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8세 연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현명하고 착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을 아내로 맞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인 만큼 피해 안 끼치게 조심스럽게 준비하다 보니 가까운 분들에게도 제대로 알리지 못해 죄송한 분이 많다. 많은 분이 축하해 줘서 기분이 참 좋지만, 동시에 쑥스럽기도 하다. 전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책임감을 갖고 더 멋진 남자로 거듭 나겠다. 다시 한번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덧붙였다.
SBS 공채 18기 조정식 아나운서는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내게 ON 트롯’ 등에 함께했다. 현재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를 진행하고 모비딕 ‘제시의 쇼!터뷰’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