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속 유인나는 차분하고 기품 있는 분위기로 우아한 매력을 엿보이게 하는가 하면, 시크한 포즈와 깊은 눈빛으로 특유의 고혹미를 발산했다.
이날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인나는 자신과 가까운 이들의 공통점을 묻는 질문에 "착한 사람들"이라고 답했다.
'착함'의 정의를 묻자 "착하다는 건 똑똑한 거다. 착한 이들은 몰라서 참는 게 아니라, 꿰뚫고 있으면서도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참는다. 화나 짜증을 낼 수도 있는 어떤 상황에서 자기에게도 설명할 거리와 이유가 충분히 있는데도 상대가 속상할까 봐 배려하는 것이다"는 생각을 전했다.
한편, 유인나는 올해도 쉼없는 열일 활동을 이어간다. 9일 첫 방송되는 MBC 예능 '폰클렌징'에서 MC를 맡아 활약한다. 또한 완벽주의 재활트레이너 효영 역을 맡아 열연한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JTBC 드라마 '설강화:snowdrop'(가제)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국립의료원 외과 의사 강청야 역으로 캐스팅 확정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예능부터 영화, 드라마까지 올해도 뜨겁게 달릴 유인나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