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아들 연우, 동생 하영이 한마디에 '폭풍 오열' 왜?

방송인 도경완의 아들 도연우가 동생 하영의 발언에 폭풍 눈물을 쏟았다.

지난 1월 3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도경완과 아들, 딸인 연우와 하영이가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하영이의 '속마음 월드컵'이 진행돼 웃음을 선사했다. 하영이는 시작부터 오빠 연우와 최근 만난 박주호의 아들 건후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했고, 고민하던 하영은 "오빠"라고 답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최고의 난제가 등장했다. 바로 아빠와 오빠가 등장한 것. 도경완이 "누가 더 멋있어?"라고 묻자 하영은 깊은 고민에 빠졌고, 이를 본 연우는 "금방 오빠라고 그랬는데?"라고 도경완과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이내 하영이가 "아빠"라고 답하자 연우는 섭섭했던지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에 도경완이 우는 연우를 달래기 위해 하영에게 "오빠? 아빠?"라고 다시 물었고 하영은 또 "아빠"라고 답해 연우를 폭풍 오열하게 만들었다. 

결국 하영이는 "오빠, 아빠 좋아"라고 답해 우는 연우의 마음을 달래줬다.

두 아이들의 서로를 향한 애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은 웃음과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