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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영화 '승부' 촬영 중 근황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3일 자신의 SNS에 "고마워요 바둑알들!"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병헌의 팬들이 영화 '승부' 촬영장에 선물한 커피차 인증샷. 커피차 앞에 선 이병헌은 흐뭇한 미소로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이병헌은 해당 게시물에 아내 이민정의 계정을 태그하며 "댓글 자제 요망"이라는 멘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앞서 이병헌이 SNS에 올린 근황 사진에 "표정 귀척(귀여운 척)ㅋ" 등 장난스러운 댓글들을 남긴 바 있다.
이병헌은 지난 2013년 배우 이민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프로 바둑 기사 조훈현과 이창호의 승부를 그린 영화 '승부(가제)'를 촬영 중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