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정용진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결국 7배로 갚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아들 정해준 군이 쓴 자필 경고장이 담겨 있었다. 이 경고장에는 "다른 사람의 물건을 허락 없이 가져가면 칠(7)배로 갚는다!!! 2021년 1월 31일 정해준"이라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게시물을 접한 SNS 이용자들은 "아버지가 어떤 걸 가져가셨을까요? 아이가 참 똘똘하네요", "틀린 글자에 엑스 표시 너무 사랑스럽네요",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 부회장은 최근 인천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을 1353억 원에 인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 부회장은 첫 결혼에서 아들 해찬 군, 해인 양을 얻었다. 2011년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와 재혼해 쌍둥이 남매 해준 군, 해윤 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