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은 7일 자신의 SNS에 "끝나고 이틀 동안 몸살이 왔지만... 너무 재밌었던 시간이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SBS '런닝맨' 녹화 현장에서 함께한 안은진, 이상이의 셀카를 비롯해 초대형 물 폭탄 벌칙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안은진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런닝맨' 신년 액땜 레이스에 참여해 열정 넘치는 예능감을 뽐냈다. 한예종 연기과 10학번 동기인 배우 이상이와의 티격태격 케미도 웃음을 안겼다. 버라이어티 예능에 처음 도전한 안은진은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버라이어티 예능 출연이라 많이 긴장했는데, 현장에서 모든 런닝맨 선배님들이 매 순간 긴장한 저를 챙겨 주시고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편안하게 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친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열심히 게임하고 뛰어놀다 보니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출연해 재미있게 촬영하고 싶다.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데뷔한 안은진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검사내전' '타인은 지옥이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