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 파서블(김형주 감독)'의 배우 이선빈이 걸그룹 오마이걸의 팬을 자처했다.
이선빈은 9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오마이걸을 너무 좋아한다. 승희의 팬이다"라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는 김영광이 레드벨벳의 팬으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이선빈 또한 좋아하는 아이돌이 있다고 밝힌 것.
이선빈은 "너무 사랑스럽다. SNS에 저장해놓은 곳에 70%가 승희다. 승희만의 당당한 귀여움이 있다. 여러번 돌려보게 된다. 어떻게 이렇게 사랑스러운 존재가 있을까. 피규어로 만들고 싶다"며 웃었다.
또 "최근에 또 에스파가 좋아졌다. 너무 좋더라. 상큼하고 예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코믹 액션 영화다.
이선빈은 통제불가 우수한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범상치 않은 인물로, 기습 공격, 드리프트 주차, 전두엽 차기, 문 따기 등 요원이라면 갖춰야하는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갖춘 엘리트 요원 유다희를 연기했다. 우수한 역의 김영광과 호흡을 맞췄다.
'미션 파서블'은 오는 2월 17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