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탠드 (The Stand)'가 웨이브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스탠드'는 스티븐 킹의 아포칼립스 관점을 바탕으로 살아남은 소수의 인간이 선과 악의 근본적인 싸움에 휘말린 세계를 그린 9부작 드라마다. 미국 네바다 사막 생화학전 연구소에서 치사율 99%의 '캡틴 트립스' 독감 바이러스 유출로 인류는 종말 위기에 처하게 되고, 세계 인구 99.4%가 전멸한 상황에서 사회는 붕괴하고 극소수 생존자마저 선과 악으로 나뉘어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을 도모한다. 드라마 '저스티 파이드' 감독 벤자민 카벨이 '스탠드' 총 책임자이자 책임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영화 '안녕 헤이즐' 감독 조시 분은 공동 책임 프로듀서로 9부작 중 첫 화와 마지막 화 연출을 맡았다.
초호화 캐스팅도 더해졌다. 우피 골드버그가 신의 뜻을 전달하는 108세 예언자 마더 애비게일 역을, 절대 권력으로 종말을 초래하는 다크맨(랜달 플래그)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맡았다. 불에 쾌감을 느끼는 방화광(狂) 쓰레기통맨은 에즈라밀러가 연기했다. 오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한 편씩 순차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