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시티를 떠나 MLS 인터 마이애미행이 임박한 쇼크로스. 게티이미지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를 맡고 있는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가 수비 보강을 눈앞에 뒀다.
영국 매체 더선은 10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가 잉글랜드 챔피언쉽 (2부리그) 스토크시티 수비수 라이언 쇼크로스 영입을 이번 주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선에 따르면 쇼크로스 이외에도 전 아스날 풀백이자 웨스트브로미치에서 뛰고 있는 키어런 깁스도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리더십과 경험이 풍부한 수비수를 찾고 있던 인터 마이애미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꽤 많은 경기에 출전한 쇼크로스와 깁스로 수비 보강을 노린다.
인터 마이애미는 공격수 영입도 추진 중이다. 대상은 브라질 출신 알렉산드레 파투. 파투는 2020년 7월 브라질 상파울루 구단을 떠나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다. 영입에 큰 부담은 없지만,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파투는 MLS 올랜드 시티를 비롯해 이라크 클럽 알 디와니야와 계약을 논의 중이다.
베컴이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1월 필 네빈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베컴과 네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동료였다. 이후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