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주현(레드벨벳 아이린)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더블패티'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더블패티'(감독 백승환)는 씨름 유망주오 앵커 지망생이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따듯한 밥 한 끼를 나누며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어주는 이야기로 배주현과 신승호가 열연을 펼쳤다. 17일 개봉. 〈사진=판씨네마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2.10/ '더블패티' 감독이 배주현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10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더블패티(백승환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백승환 감독은 이번 영화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르는 배주현(레드벨벳 아이린)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배주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내가 술을 좋아하는데, 술을 마시러 가면 포스터로도 많이 봤다"고 운을 뗐다.
백승환 감독은 "이후차근차근 영상을 찾아 봤는데 가능성이 남달랐다. 캐스팅 과정에서는 아직 정극 연기에 대한 러브콜을 받은 적이 없다는 점에 매우 놀라기도 했다"며 "영상으로 확인한 가능성을 실제 카메라 앞에서 놀랍게 구현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앵커 지망생 캐릭터를 위해 아나운싱 연습을 받아야 했고, 처음 해보는 극연기이자 영화였는데 놀랍도록 치밀한 준비와 노력, 집중력을 보여줬다"며 "함께 작업하면서 존경스럽고 감사한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가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고열량 충전 무비로 소개된다.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