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5일 전 세계 동시 공개 이후 국내 언론은 물론 해외 언론과 시청자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공개 전부터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우주 배경의 SF 블록버스터로 뜨거운 기대를 모았고 공개 2일 만에 해외 28개국에서 1위, 80개국 이상에서 톱10순위에 들며 단숨에 해외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미국·영국·캐나다 등 영미권은 물론 덴마크·핀란드·이집트·나이지리아 등 대륙을 막론하고 전 세계에서 골고루 사랑받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작품을 본 해외 시청자들은 '한국이 영화계의 새로운 초강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등 다시 한번 한국 영화의 놀라운 존재감을 알린 '승리호'에 대한 만족스러운 평가를 남겼다. '캐릭터에 흠뻑 빠져서 각각의 캐릭터를 사랑하게 됐다. 덕분에 울고 웃었다' 등 몰입감을 더한 캐릭터 활용에 대한 칭찬도 눈에 띄었다.
해외 매체에서는 ''승리호'는 디테일한 의상 디자인과 눈길을 끄는 미술까지 매 컷마다 화려한 비주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웅장하고 신나는 우주 액션을 담고 있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