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능력자’ 김종국이 좌절을 맛본 사연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SBS 금토극 ‘펜트하우스2’ 3인방 윤종훈, 박은석, 하도권이 출연해 ‘2021 동네 체전’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공을 이용한 미션이 주어지자 김종국은 “우리가 잘하는 게임”이라며 누구보다 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미션이 시작되자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다. 김종국이 자신만만했던 태도와는 달리, 미션이 시작되자 허술한 공차기 실력을 보이며 게임 구멍으로 전락하는 굴욕을 당했다.
더욱이 평소 사이클, 카약, 농구 등 운동 관련 다양한 취미를 섭렵한 것으로 알려진 박은석이 상대편으로 출전해 자유자재로 공을 컨트롤하는 등 상반된 실력을 선보이자 김종국의 어깨가 더욱 움츠러들었다.
이를 본 ‘런닝맨’ 멤버들은 놓치지 않고 김종국에게 깐족거리기 시작했고 이내 참고 있던 김종국을 폭발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은석은 최종 술래잡기 미션에서도 빠른 달리기 실력을 선보이며 ‘런닝맨’을 장악했다. 이를 본 멤버들은 모두 “예술이다”라고 감탄하며 박은석의 운동 실력에 연신 환호했다. 14일 오후 5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