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신혜선(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김정현(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 '철인왕후: 대나무숲'은 '철인왕후' 본편에서는 다 담지 못했던 에피소드를 그린 에필로그로, '철인왕후' 종영 주차에 맞춰 티빙에서 공개 된다. 신혜선과 김정현을 비롯한 궁내 주요 인물들의 후일담을 예고해 많은 애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궁중 인물들의 다채로운 표정이 여러 추측을 유발하며 궁금증을 키웠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심각한 얼굴의 신혜선과 그녀를 보는 김정현의 처연한 눈빛이다. 과연 이들이 '철인왕후: 대나무숲'에서도 반전 전우애를 선보이며 웃음을 투하할지, 새로운 전개로 간질간질한 미소를 자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궁중 인싸’ 신혜선과 남사친들이 함께 있는 모습도 기대 포인트. 놀이에 심취해 있던 이들 앞에 나타난 인물은 누구일지, 신혜선과 남사친들의 앞날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 밖에도 투닥 콤비 나인우(김병우)과 유민규(영평군)의 티키타카, 차정화(최상궁)와 김인권(만복)의 케미스트리까지 ‘철인왕후’가 자랑하는 웃음이 에필로그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철인왕후: 대나무숲'은 총 6개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오늘(13일) '첫 만남의 비밀', '승부의 비밀', '여인의 비밀'을 엮은 1화가, 내일(14일)은 '남사친의 비밀', '현실남매의 비밀', '멸망의 비밀'을 엮은 2화가 티빙에서 공개된다. 양일간 '철인왕후' 본편 종료 시점에 맞춰 순차 공개 예정이며, 티빙 유료회원 대상으로 서비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