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감스트 아프리카 은퇴, 유튜브 수익, 롤 질문 모두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놨다. 해당 영상에서 감스트는 구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하나하나 성실히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그는 실물 원탑 연예인에 트와이스 사나를 꼽았다. 또 래퍼 저스디스가 자신의 유행어를 쓰는 것을 아냐는 질문에는 "알고 있다. 제 인스타그램 팔로우 해주시는 것도 알고 있다"면서 "대단한 래퍼가 좋아해 준다니까 감사하다. 같이 유튜브 영상을 찍어보고 싶다"며 기획자다운 통큰 면모를 뽐냈다.
유튜브 수익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감스트는 "예전에 2018년 월드컵, 한창 잘 될 때 '진짜 한 달 만에 4, 5억 벌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지금도 많이 버는 줄 안다. 그런데 제가 직원만 10명이 넘고 월급을 줘야 한다. 수익이 적지는 않다. 그렇다고 만수르급으로 벌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
한편 2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감스트는 인터넷 방송뿐 아니라 MBC 디지털 채널 축구해설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