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Mnet ‘고등래퍼4’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심사위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고등래퍼’는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으로 시즌4는 최정상급 뮤지션의 멘토 참여로 리스너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첫방송. 〈사진제공=CJENM〉 '고등래퍼4' CP가 참가자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Mnet '고등래퍼4'가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전 시즌 우승자인 이영지가 MC를 맡았고, Mnet 최효진 CP·이진아 PD 를 비롯한 넉살·더 콰이엇·염따·사이먼 도미닉·로꼬·창모·웨이체드·박재범·pH-1·우기가 참석했다.
시즌4에 대해 최효진 CP는 "기대하고 있다. 멘토 분들이 그 어느 때보다 빵빵하다"라고 했고, 박재범은 "27%의 시청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이먼 도미닉은 "2.7%를 본다"고 이야기했다.
차별점에 대해선 이진아 PD는 "10대들이 가까이하고 싶은 멘토를 모셔서 가까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바꿨다. 멘토링 하는 부분들이 경연에 있어서도 좋은 면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덧붙여, 최효진 CP는 "이번 시즌의 특수성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2년만에 하는 거라서 참가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 전 시즌 우승자인 이영지의 버프를 받아서 굉장히 많은 여자 래퍼 지원자를 기대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저조했다. 2%에 못 미쳤다. 이영지가 전 시즌에 워낙 잘해준 영향일 수도 있다"면서 "아쉽게도 면밀히 참가자들을 살펴봤지만 이번 시즌엔 여성 래퍼가 없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시즌4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만2,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참가자들은 굉장한 실력자라는 전언. 최효진 "깜짝 놀랐다. 실력자들과 개성 강한 친구들이 많다. 선별부터 힘들었다. 방송 과정에서 더 세밀하게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멘토 분들이 따뜻하게 심사해주셔서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예고에서도 멘토들은 “요새 애들 왜 이렇게 잘하냐”, “한국 힙합의 미래가 밝구나”라며 참가자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이어 나갔다. 19일 오후 11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