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틈새책방은 22일 e스포츠 직업 가이드 북인 ‘e스포츠 직업설명서’를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책은 두 명의 전·현직 e스포츠 전문 기자가 e스포츠 업계를 취재하고, 각 직업의 연봉과 전망, 준비하는 법 등을 담았다.
특히 프로게이머·감독·코치와 같은 e스포츠 현장 전면에서 활동하는 이들부터 캐스터·리그PD·옵저버·스트리머·행정가·아카데미 강사 등 관련 산업 전반의 전문 직업까지 총 21개 직업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기인’ 김기인(아프리카 프릭스, 프로 게이머), ‘카트 황제’ 문호준(현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 전용준 캐스터, 이현우 LCK해설 위원 등 e스포츠 현역으로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경험담과 조언도 실어 눈길을 끈다.
책은 한국e스포츠협회의 공식 추천 도서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틈새책방 측은 “이 책은 e스포츠 분야에서 미래를 펼치고자 하는 취업 준비생과 청소년 꿈나무를 비롯해 e스포츠가 아직은 낯선 부모 세대에게도 접근하기 쉽도록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