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재계약 가능성이 떠오른 쉐인 그린. 게티이미지 오른손 불펜 투수 보강을 노리는 애틀랜타가 '차선책'을 노린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애틀랜타가 오른손 불펜 투수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트레버 로젠탈(31)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로젠탈은 통산 132세이브를 기록 중인 마무리 투수 자원. 최근 오클랜드와 1년, 1100만 달러(122억원)에 계약했다.
애틀랜타가 고려하는 차선책은 쉐인 그린(33)이다. 2014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한 그린은 통산 313경기에 등판해 23승 28패 49홀드 66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이다. 디트로이트를 거쳐 2019년 7월 트레이드로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새 소속팀을 구하고 있다. 미네소타에서 영입에 관심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로젠탈 영입에 실패한 애틀랜타 잔류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