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겸 작가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늦잠을 잘까 봐 걱정돼 밤을 새우고 왔다"는 구혜선은 "평소 이 시간엔 거의 깨어 있거나 작업한다. '아침마당'은 정말 많이 보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유의 편안함과 고향 같은 정서가 있다"며 애청자임을 밝혔다.
'최근 아픈 일을 겪지 않았느냐'는 MC의 질문에는 "최근 일은 아니고 좀 됐다. 이제 저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별로 중요한 사항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구혜선은 지난 2016년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다. 2019년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불화를 폭로하며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안재현이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20년 7월 15일 이혼조정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