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플레이오프. 한국대학축구연맹 중앙대가 24일 경남 통영의 산양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플레이오프 한라대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6-5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경희대는 동신대를 1-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수원대·한려대·동원과학대·한남대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했다. 16강 대진도 확정됐다. 연세대-조선대, 중앙대-건국대 등이 16강에서 격돌한다.
통영기에서는 성균관대가 여주대를 2-1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단국대는 골을 폭죽처럼 터뜨리며 수성대를 6-0으로 완파했다. 경일대·전주대·구미대·명지대 등도 승전고를 울렸다. 오는 26일 열리는 16강에서는 아주대-성균관대, 명지대-홍익대 등 빅매치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