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민현이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컴백 프로젝트'에 깜짝 등장해, 훈훈한 우정을 보여줬다.
백민현은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샤이니의 스타트업-빛돌기획’에서 샤이니 멤버 민호의 '부캐'인 초이 팀장이 기획한 '100초 농구 챌린지'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초이 팀장은 샤이니의 7집 컴백 홍보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던 중, 평소 좋아하는 농구를 주제로 '100초 챌린지'를 해 성공할 시에 자선 단체에 기부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초이 팀장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배우 백민현에게 도움을 요청해 함께 '100초 챌린지'를 했다.
백민현 역시 평소 농구를 좋아하고 샤이니 민호를 응원하기 위해 흔쾌히 참여했고, 두 사람의 노력에도 아쉽게도 이날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에 시청자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와 함께 백민현의 근황을 모처럼만에 접할 수 있어서 반가웠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백민현은 과거 잠깐 아이돌 가수를 준비했던 인연으로 샤이니, 동방신기, 엑소 등과 친분이 두텁다. 2006년 MBC 드라마 '누나'로 데뷔한 백민현은 드라마 '추락천사 제니', '천추태후', '당신이 잠든 사이', '황홀한 이웃', '호구의 사랑'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다. 특히 우월한 피지컬과 탁월한 패션 센스 등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인기가 높아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무려 17만명에 이른다.
2016년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했으며 2018년 전역했다. 배우 전역 후 그는 성준, 김정현 등이 소속된 오앤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고, 현재 복귀작 촬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