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접촉자 범위 확인 중…지장 없으면 여자부 정상 운영"

 
한국배구연맹(KOVO)이 여자부 리그 중단 여부를 익일까지 유보한다. 
 
KOVO는 25일 "현대건설 배구단 운영 대행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해당 관계자의 동선 및 역할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연맹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역학 조사관의 조사 결과, 접촉자의 범위가 리그 진행에 지장이 없을 시, 내일(26일) 여자부 경기를 정상 운영할 예정입니다"고 전했다. 
 
관계 당국은 역학 조사 기준으로 검사일(24일) 이틀 전인 22일(월)부터 해당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연맹은 "20일에 열렸던 경기와는 무관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선제적 조치로 선수단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OVO는 "역학 조사관의 조사 결과와 해당 구단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최종 확인하여 내일(26일) 열릴 여자부 경기 진행 여부를 알리겠다"고 재차 전했다. 
 
안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