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근은 26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의 생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시청자들의 요구로 즉석에서 각오빠에게 전화를 걸었다.
매주 금요일 트로트 가수의 신보 소식을 전하는 코너에서 시청자들이 평소 하동근과 친분이 두터운 각오빠의 소식을 궁금해하자 즉석에서 전화해 근황 인터뷰를 진행한 것. 갑자기 하동근의 전화를 받은 각오빠는 "솔직히 요즘 놀고 있다. 할 게 없어서 틱톡 라이브 방송을 열심히 하고 있다. 또 최근에 신곡이 나와서, 신곡에 어울리는 안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각오빠는 지난 25일 '각오빠'라는 노래를 발표해 정식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이 곡은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 함께 활약했던 싱어송라이터 최전설이 각오빠를 위해 쓴 록(rock) 트로트 곡이다. 각오빠의 이미지에 100% 맞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각오빠는 "안무는 상의를 탈의하는 퍼포먼스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하동근은 "심의에 걸리면 어떡하냐?"고 걱정을 내비쳤고 "올해 활동 목표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각오빠는 "올해 목표는 '내일은 미스터트롯2'에 나가는 것"이라며 "꼭 실력으로 톱7에 올라서 대박을 내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하동근은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1천명)을 통해 매주 월-수-금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