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부부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 24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9.11.25/
이혼설에 휩싸인 방송인 함소원, 진화 부부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부부 관계 변화를 암시했다.
진화는 26일 늦은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시작 #다시노력 #아빠'라는 글과 함께 딸 혜정 양을 돌보는 사진을 공개했다. 함소원과의 결별설이 터져나온 후 침묵을 지켜오다 처음으로 이같은 글을 남긴 것. 사진=진화 인스타그램 앞서 이날 오전 함소원이 가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인 후 진화의 글까지 올라왔다. 함소원은 '우리는 너무나 사랑하여 결혼하였습니다. 우리의 사랑 앞에선 나이도 사람들의 시선도 국경도 그 어떤 장애물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나 사랑했기에. 하지만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 같습니다. 저는 이 가정을 지켜낼 것입니다. 저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최근 이혼설에 휩싸였다. 관계가 급속도로 안 좋아지면서, 진화가 중국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혼설이 제기된 직후 함소원은 '침묵. 오늘은 아무 말도 안 하고 싶다'는 심경을 전해 대중의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두 사람의 출연 중인 TV조선 '아내의 맛' 측은 "함소원, 진화 부부의 하차에 관해 들은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국적와 18세의 나이 차를 뛰어넘고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에 딸 혜정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