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이 놀이기구 위에서 먹방을 진행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그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티익스프레스에서 소시지 먹는 건 껌이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쯔양은 놀이동산인 에버랜드를 개장 전에 방문해 티익스프레스를 타고 위험천만한 먹방을 감행했다. 이어 그는 놀이기구에 앉자마자 "시간도 아낄 겸 놀이기구 타면서 먹을게요"라며 초대형 소시지를 꺼냈다. 놀이기구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쯔양은 소시지를 꼭 쥐고 긴장한 채 두 눈을 감았다.
그러나 이내 소시지를 먹기 위해 몸부림쳤고, 도착할 때엔 소시지를 모두 먹는 데 성공했다. 쯔양은 "원래 음식물은 절대 반입 금지"라며 "얼마나 무서울까 걱정했는데 티익스프레스 뭐 별거 아니다"라며 웃었다.
쯔양은 "사전에 놀이공원 측과 논의해 '먹방'을 진행했다"고 알렸지만 누리꾼들은 "촬영 자체가 위험하다"며 우려와 비난을 동시에 표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적은 내부에 있다. 이런 암살(?) 콘텐츠를 기획한 사람, 대체 누굽니까", "혹시라도 먹다가 식도에 걸리진 않을까 너무나 걱정된다", "제3자 입장에서 보기엔 위험해 보인다", "놀이기구 타면서 먹다가 목에 소시지 조각이 걸리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면서 봤다", "이런 콘텐츠는 다시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 걱정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