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프릴(April-이진솔 양예나 김채원 윤채경 레이첼 이나은) 멤버 나은이 29일 저녁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VENTA X VR/XR CONCERT’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에이프릴과 장범준은 이번 VR 콘서트를 통해 현실을 벗어나 즐기는 ‘나만의 쉼’을 콘셉트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지원업무를 수행한 전문 의료인들을 위로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언택트 공연의 형태를 제시한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1.29/ 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 고영욱을 언급하며 막말한 것에 대해 소속사가 '합성'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나은의 과거 발언이라며 SNS 댓글이 캡쳐됐다. 게시 내용에 따르면 이나은과 지인 남성이 나눈 대화라면사, 댓글에서 이나은은 "너도 고영욱한테 XXX 당하고 싶어?"라고 글을 적었다.
룰라 출신 고영욱은 미성년자 세 명을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징역 2년 6개월에 전자팔찌 부착 3년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해당 내용에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고영욱 관련 발언은 합성이다. 과거에 합성이라고 밝힌 사진이 다시 확산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은 전 멤버 이현주를 왕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소속사는 논란 영상과 게시글 등을 하나씩 반박하고 "당시 상황을 직접 보지 않은 제3자의 불확실한 글로 인해, 언급된 멤버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보고는 있을 수 없기에 언급하고 싶지 않은 과거의 일에 대해 해명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