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가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지난 4일 3만 43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7만 2179명이다.
전 세계에서 트로피를 수집 중인 '미나리'는 국내 개봉 직후 극장가를 점령했다. 압도적 일일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다가오는 개봉 첫 주말 성적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
지난해 2월 제36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지난 달 28일 78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휩쓸며 전 세계 77관왕을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