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시아가 딸 서우의 말에 울컥한 사연을 공개하며 부족한 엄마에게 와줘서 고맙다며 속내를 밝혔다.
정시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있었던 일이고 밝힌 후 " 딸 서우가 '엄마, 나 피아노연습 시키고 수학공부 시키고 준비물 챙기고 씻겨야 되고 일해야 되고. 힘들지? 내가 엄마한테 태어나서 미안해"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이어 정시아는 "서우의 작은 마음으로 이런 생각을 하다니. 내가 아이 앞에서 너무 힘든 내색을 했나 반성이 되고 마음이 울컥"이라며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 준우, 서우 낳은 일인데"라는 고백했다.
정시아는 딸을 향해 "서우야! 엄마의 꿈은 준우, 서우의 좋은 엄마가 되는 거야. 부족한 엄마한테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라는 말을 덧붙여 감동을 줬다.
한편 정시아는 배우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주원 디지털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