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및 월드투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전망이 나왔다.
27일 블룸버그 통신은 방탄소년단이 2026년 3월 말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65회에 걸쳐 월드투어를 열고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관계자의 입을 빌려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중 30회 이상은 북미에서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내년 월드투어 일정 및 컴백 일자는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뒤인 지난 7월 1일 다 함께 모여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내년 봄에 단체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 단체 앨범이니 모든 멤버들의 생각이 다 들어갈 것 같다. 완전 초심으로 돌아가서 작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이들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완전체 앨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 가시화에 하이브 주가도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이브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03%(2만 6000원) 오른 31만 4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