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정우가 나온 '미운 우리 새끼' 편을 봤느냐고 묻자 "부모님을 언급하며 많이 울었더라. 같이 보며 울었다. 그때 예능이니까 울면 안 된다, 안 된다 했는데 결국엔 터졌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평소에도 정우는 사랑꾼일까. 이와 관련, 김유미는 "정우 씨가 표현을 잘하는 스타일이긴 하다. 마음에 담아두지 못하고 그때그때 애정표현에 솔직한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우는 과거 김유미와 연애를 시작하기 전까지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던 바 있다. 신동엽이 "왜 이렇게 막을 쳤는지 궁금하다"라고 운을 뗐다. 김유미는 "처음에 데이트를 하는데 어디서 전화가 왔더라. '예 형님!' 이러고 '애들 모이라고 할까요' 이러고. 그런 모습에서 뭔가 이질감이 느껴졌다. 평소 유머를 중시한다. 정우 씨가 센스 있고 너무 재밌더라. 웃다가 그 막이 걷어졌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