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 감독. 사진=게티이미지 주안 라포르타 FC바르셀로나 신임 회장이 갖고 있는 취임 후 새로운 구상 중 ‘감독 교체’는 없다고 스페인 ‘스포르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프리메라리가 승점 56으로 3위에 머물고 있고, 2020~21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만일 ‘엄청난 재앙’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라포르타 회장이 쿠만 감독을 교체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는 다음 시즌 구상, 선수 구성 등을 쿠만이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쿠만 감독은 지난해 8월 바르셀로나에 부임했으며, 2시즌 동안 계약했다. 그는 2022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성적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스포르트’는 “쿠만 감독이 부임 후 어린 선수들을 적극 활용하는 등 감독으로서 역량에서 인정받고 있는 면이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