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JFA)가 25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친선 A매치에 참가하는 23인의 대표팀 소집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일본 대표팀은 25일 한국전과 30일 열리는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겸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 몽골전에 나선다.
올 시즌 도중 리버풀에서 사우샘프턴으로 임대 이적한 미나미노 타쿠미가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로는 오사코 유야(브레멘), 아사노 타쿠마(파르티잔) 등 2명이 모두 유럽파로 구성됐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총 9명, 나머지는 모두 J리그 선수들이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골키퍼 마에카와(빗셀 고베) 등 총 8명의 선수가 이번에 처음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한편 쿠보 다케후사(21, 헤타페)는 올림픽팀에 선발됐다. 한일전은 25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이은경 기자
◆일본대표팀 소집 명단
▶GK=니시카와 슈사쿠(우라와 레즈), 곤다 슈이치(시미즈), 마에카와 다이야(빗셀 고베)
▶DF=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 사사키 쇼(산프레체 히로시마), 마츠바라 켄(요코하마 마리노스), 야마네 시라이(가와사키 프론탈레), 하타나카 신노스케(요코하마 마리노스), 나카타니 신노스케(나고야) 오가와 료야(FC도쿄)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
▶MF=에스카 아타루(가시와)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이토 준야(헹크), 하라가와 리키(세레소 오사카) 미나미노 타쿠미(사우샘프턴), 후루하시 쿄고(빗셀 고베), 모리타 히데마사(산타클라라), 가와베 하야오(산프레체 히로시마), 가마타 다이치(프랑크푸르트), 다쓰히로 사카모토(세레소 오사카)
▶FW=오사코 유야(브레멘), 아사노 타쿠마(파르티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