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국과 일본 대표팀의 축구친선전을 앞둔 가운데 일본 대표팀의 코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일본축구협회는 이날 사이토 도시히데(斉藤俊秀) 국가대표팀 코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한국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실시된 것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사이토 고치와의 밀접 접촉자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함께 검사를 받은 다른 스태프와 선수들도 음성으로 나와 이번 한일 친선전 개최 일정에는 변경이 없다고도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저녁 요코하마 소재 닛산(日産)스타디움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