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 김대희와 김준호의 22년 우정이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위기를 맞는다.
29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개그계의 22년 절친 김대희와 김준호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펼쳐진다.
김대희는 "김준호와 애증의 관계다. 성향이 정반대"라고 고백, 실제로 촬영 내내 김준호와 한 치의 양보 없는 신경전을 벌인다. 김준호 역시 "김대희는 A급도 아니고 B급 형이다.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김대희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고 받아친다.
이날 김대희는 결국 김준호의 사고에 "이거 미친 X 아니야"라고 격한 분노를 표출한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빽토커' 신봉선이 "이렇게까지 많이 싸운 출연자들은 없지 않았나. '개그콘서트' 대기실을 보는 것 같다"라며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안싸우면 다행이야' 최초 자연인이 없는 사태에 그 어느 때보다 '멘붕' 상황에 빠진 김대희와 김준호의 극한 자급자족 라이프가 예고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