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상암불낙스의 용병 첫 주자로 야구 선수 유희관이 출격, 야구 가문에 유희관 경계령(?)이 발동한다. 홍성흔과 유희관 사이에 양보할 수 없는 춤판 대결이 벌어진다.
이날 유희관은 자타공인 '야구계의 허재'라는 수식어를 가진 만큼 "농구계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온다면 언제든 야구를 그만두겠다"라는 폭탄 발언까지 던지며 못 말리는 농구 사랑을 드러낸다.
특히 브레이크가 없는 유희관의 농구 사랑은 홍성흔에게도 뻗친다. 그는 "홍성흔 선수의 입단 이유는 춤 덕분이고 내가 홍성흔보다 춤을 더 잘 춘다"라며 홍성흔의 농구 실력 저격과 자신의 숨겨둔 춤 실력을 어필할 판을 꾸린다.
앞서 홍성흔은 '뭉쳐야 찬다'에 용병으로 출연했을 당시 양쪽 어깨에 두루말이 휴지를 끼워 넣고 비의 '깡' 춤을 소화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바 있다. 전설들은 자연스레 유희관의 춤 실력에 대해 호기심을 표한다.
판이 벌어지자 유희관은 아이돌도 울고 갈 요염함으로 댄스 실력을 뽐낸다. 여기에 카메라를 향해 매력 발산도 놓치지 않는 센터급 끼도 발산해 순식간에 상암불낙스를 장악한다. 홍성흔 역시 춤 실력으로 반격, 이번에는 절도 있던 '깡'과 달리 세상 가장 농염한 몸짓으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무아지경의 경지에 이른 두 사람의 춤 대결로 인해 배구부 방신봉의 흥 세포도 각성, 모두를 자지러지게 한 격정의 춤사위로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춤꾼들의 빅매치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