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KBS 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로마에 살고 있는 조수미, 런던에 살고 있는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 김민지 전 아나운서도 놀랐다.
29일 오후 방탄소년단만을 위한 100분 토크쇼 KBS2 'Let's BTS'가 펼쳐졌다. MC 신동엽이 나서서 방탄소년단과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VCR에서 조수미는 "방탄소년단을 통해서 K팝을 좋아하게 됐다. 유명세가 점점 높아지는 걸 느낀다"면서 "로마에는 지민 이름을 딴 카푸치노가 등장해서 화제가 됐다"며 로마의 삶을 전했다. 또 "개인적으로 뷔의 '스노우 플라워'를 커버했을 때 많은 분들이 댓글을 남겨줘서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러시아 월드컵' 중계할 때 방탄소년단 노래가 나왔다. 해외 경기장에서 그럴 일이 생길 것이라곤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김민지는 "런던 청소년들도 노래를 많이 따라한다"고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