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이 예측 불가 상황극으로 송은이를 당황하게 한다.
오늘(3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는 송은이와 배우 예지원이 다시 한번 동갑 절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제주도로 홈 투어를 떠난다.
송은이와 예지원이 찾은 제주 '우리집'은 옛집을 리모델링한 주택이다. 마당에 '야외 바'가 등장하는가 하면, 이색적인 소품까지 더해져 고급 리조트를 연상하게 한다. 그러나 집 내부는 감옥을 떠올리게 하는 간살문이 여러 차례 등장해 반전매력을 뽐낸다.
홈 투어 중 시작된 상황극에서 예지원이 동문서답하며 본인 할 말만 하자 송은이가 당황한다. 이를 지켜본 정상훈이 "송은이 씨가 상황극에서 밀리네요"라고 하고, 송은이는 "늘 예상하던 시나리오대로 가지 않는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진 상황극에서도 예지원은 송은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만의 스타일대로 막무가내 상황극을 진행한다. 결국 송은이도 "남의 얘기 안 듣는다. 자기 할 것만 하시는 분"이라며 두 손 두 발 다 든다.
제주 '우리집'의 집주인은 아이 교육을 위해 제주도행을 결정했다고. 또 집주인은 아이와 함께 제주살이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팁과 더불어 사춘기가 찾아온 딸과의 갈등 극복 방법, 신뢰를 다지게 된 이야기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