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박찬욱CP, 이영주PD를 비롯해 MC인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참가 그룹의 대표 멤버들이 자리했다. 비투비 서은광, 아이콘 김진환, SF9 영빈, 더보이즈 상연, 스트레이 키즈 방찬, 에이티즈 홍중이 참석했다.
이날 출연 결심 이유에 대해 서은광은 "비투비가 고민을 많이 했다. 부담이 가는 연차라서 고민이 컸다. 중요한 건 우리가 군백기다. 비투비 포유로 활동 중이지만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리고 싶고 정말 레전드 무대를 만들고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김진환은 "공연이 어려운 시기에 좋은 무대 만들고 싶었다. 레전드 무대를 만들고 싶어서 이렇게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빈은 "경쟁하면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실력도 피지컬과 비주얼에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방찬은 "스트레이 키즈는 무대에 대한 진심이랄까, 우리 실력과 열정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동료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한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홍중은 "사실 무대를 통해서 우리가 지금까지 했던 무대와 다르게 시야를 넓히고 싶었다.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 고민없이 출연했다. 앞으로 무대를 하면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상연은 "출연 고민을 하지 않았다"며 유일하게 다른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불렀다. 또 "'로드 투 킹덤' 우승자라 자동적으로 나왔다. 멤버들끼리 '로드 투 킹덤' 무대를 다시 한 번 봤는데 뿌듯했다. '킹덤'도 열심히 하자고 화이팅을 다졌다"고 이야기했다.
'킹덤'은 '킹'을 꿈꾸는 보이그룹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여섯 팀의 레전드 무대와 이들의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퀸덤'의 남자 버전이자, 스핀오프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