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전처 유깻잎과 재결합을 시도했던 최고기가 재혼에 대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우리이혼했어요!)최고기vs만신들! 국민 돌싱남, 저 재혼할 수 있나요? (시대의 대만신들41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최고기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재혼도 하고 싶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재혼 시기는 좀 길게 보고 있다. 5년 안으로"라며 "만나도 빨리 결혼하고 싶지는 않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최고기의 고민을 듣던 출연진 중 한 명은 "2023년에는 원하는 가정을 꾸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반면 다른 출연진은 "한 번 쓴맛을 봤기 때문에 쉽게 결혼을 승낙하지 않을 것이고 머릿속에 커트라인이 생겼다"라고 꼬집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최고기는 "지금까지 연하를 계속 만났는데 생활방식이나 가치관을 이해해주지 못하더라. 아무래도 제가 아이도 있지 않느냐"라며 "결혼 전에 처음 만난 친구가 연상이었는데 되게 잘 맞았다. 그래서 이번 재혼 상대는 내 직업을 이해해주면서도 잘 맞는 연상을 만나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상대 여성과의 나이 차이에 대해 묻자 "숫자에 불과하다. 고모뻘만 아니면 괜찮다. 띠동갑도 괜찮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최고기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사람과의 연애 사실을 고개했다. 당시 최고기는 "일반인이며 3월 20일 정도에 만났다. 2주 됐다"라고 설명했다.
최고기는 2016년 유깻잎과 결혼했지만 5년 만에 이혼했다. 최근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며 재결합이 기대됐으나,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