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JTBC '유명가수전' 제작발표회가 네이버TV로 온라인 중계됐다. 윤현준CP, 홍상훈PD, 이수근, 규현,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자신을 내비쳤다.
첫 유명가수로는 아이유가 출연한다. 윤현준CP는 "예상보다 흔쾌히 승낙을 했다. 인터뷰에서 이유를 물으니 '싱어게인'을 매주 가족과 함께 봤다고 하더라. 그래서 흔쾌히 이 톱3와의 만남이 성사됐다"고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무진은 "아이유를 만나 신인가수로의 마음가짐을 물었는데 '운이 좋았고 내가 가진 것이 아니니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라는 마음을 가졌다고 해주셨다. 그런 말들을 깊이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정홍일은 "너무 떨려가지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난다. 방송을 봐야겠다. 삼촌팬인데 게다가 제 옆에 앉았다. 인형이 앉아있는 줄 알았다"며 팬을 자처했다.
이승윤은 "아이유의 아버님께서 노래를 픽하면 잘 됐다고 하더라. '싱어게인' 원픽도 30호인 나였다고 해서 기뻤다. 또 아이유가 가장 다양한 것을 하면서도 정체성이 뚜렷한 분인 것 같아서 어떻게 포지셔닝을 하느냐 여쭤봤다. 답은 방송에서 봐달라"고 당부했다.
'유명가수전'은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을 통해 선정된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레전드 가수들인 유명가수를 만나 음악 이야기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는 '싱어게인' 주니어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규현, 선미, 이해리, 송민호가 TOP3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유명가수전' 축하 사절단으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