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 미나는 부부는 4일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필미나 TV'에 사과문을 올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들 부부의 이웃이라고 밝힌 네티즌이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고 글을 올린 것에 대한 사과문이다.
류필립 미나 부부는 '저희들로 인해 많이 불편했을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당연히 아랫집 이웃분에게 얼굴을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지만, 대화를 원치 않으셔서 시간을 두고 용서가 되실때까지 마음을 표현하고 앞으로는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럽다"며 "경비실의 통보를 심각하게 인지하지 못했던 제가 정말 한심하게 느껴졌다. 저는 사회경험이 부족한 무늬만 삼십줄이 넘은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다. 용서를 구한다'며 '긴 시간을 두고 사과를 드릴 예정이다. 단순한 상황이라고 인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