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유명가수전'에는 레전드 뮤지션 아이유가 첫 번째 유명가수로 '싱어게인' 톱3를 찾아온다. 선배 유명가수 아이유와 후배 유명가수인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의 진솔한 음악 이야기는 물론 이들이 함께 펼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일찍이 4년 만에 정규 앨범 'LILAC(라일락)'으로 돌아온 아이유의 출연이 확정되며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 편 본 방송을 앞두고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유가 아지트 '유명家'에 나타나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톱3와 MC 이수근, 규현의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아이유가 입을 뗄 때마다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톱3의 모습에서 갓 유명가수가 된 세 사람의 풋풋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어색함도 잠시, 톱3는 저마다의 스타일로 아이유의 명곡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매력을 뽐낸다.
톱3는 앞서 '유명가수전' 제작발표회에서도 아이유와의 만남을 귀띔한 바 있다. 정홍일은 "녹화 당시 무슨 말을 했는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저 인형이 옆에 앉아 있는 것 같았다"라며 당시의 떨리는 감정을 회상했다. 이승윤은 "'싱어게인' 경연 당시 아이유 아버님의 '원픽'이 나란 얘기를 듣고 정말 기뻤다"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이무진은 "선배님께서도 갓 유명해졌을때 두렵지는 않으셨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후배 음악인으로서의 고민을 털어놨음을 귀띔했다. 이무진의 질문에 선배 아이유의 진솔한 답은 무엇이었을까.
'유명가수전'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을 통해 '갓 유명가수'가 된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유명가수들과 만나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