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수목극 ‘로스쿨’의 배우들이 주목해서 보면 더욱 흥미로운 꿀케미 조합을 직접 전해왔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안에서, 김명민-이정은, 김범-이다윗, 류혜영-이수경이 만들어낼 케미와 시너지는 ‘로스쿨’이 내세운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 ‘동기 교수’ 김명민X이정은, 최강 명품 시너지 기대
검사 출신 형법 교수 김명민(양종훈)과 판사 출신 민법 교수 이정은(김은숙)은 대학부터 사법연수원까지 함께 한 동기. 매 작품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담보하는 연기본좌 김명민과 ‘하이퍼 리얼리티’ 생활 연기부터 소름 유발 반전 연기까지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존재감을 남기는 천의 얼굴 이정은이 만들어낼 동기 시너지는 ‘로스쿨’이 자랑하는 명품 중의 명품이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현장에서도 끊임없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며 웰메이드 드라마를 완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정은은 김명민에 대해 “대본 몇 페이지가 넘는 법정 장면을 한숨에 해낸 그를 보며 ‘살아 숨 쉬는 양종훈, 그가 곧 김명민 배우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 ‘룸메이트’ 김범X이다윗, 반대라서 더욱 끌리는 티키타카
수석 입학생 한준휘로 돌아온 김범은 스터디 멤버이자 룸메이트인 서지호 역의 이다윗과의 관계를 가리키며 “과거의 갈등이 얽혀 있어, 아픔을 공유하고 함께 사건과 갈등을 풀어 나간다”라고 귀띔하며, 두 캐릭터의 티키타카를 기대 포인트로 꼽았다. 이다윗 역시 “룸메이트 한준휘와의 우정”을 최고의 케미로 언급했다. “지호의 차가움을 뚫고 들어오는 준휘의 자상함으로, 지호가 유일하게 마음을 조금씩 열게 된다”며 이들이 우정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덧붙이기도 했다. 원칙을 고수하는 검사가 되고 싶은 김범과 대형 로펌의 돈 잘 버는 변호사가 되고 싶은 이다윗. 이처럼 인생의 목표부터 다른 두 친구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서로에게 스며들며 법과 정의를 수호하는 법조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기대된다.
# ‘동명이인’ 류혜영X이수경, 교집합은 이름뿐인 상극 케미
류혜영과 이수경이 한 학교에서 강솔이란 동명이인으로 만나 ‘A와 B’로 나뉜다는 설정은 현실에서 누군가는 겪어봤을 법한 상황. 거기다 이 둘은 자라온 환경부터 성격까지 이름 말고는 공통점이 단 한 가지도 없다. 류혜영은 이에 “이렇게 다른 두 친구가 함께 공부하며 성장해가는 관계성이 흥미롭다”며 강솔A와 강솔B의 꿀케미를 내세웠다. “처음 시놉시스를 본 순간부터 이름은 같지만, 성격이나 처한 상황이 전혀 다른 두 사람 이야기에 매력을 느꼈다”는 이수경 역시 촬영 후일담으로 “두 강솔의 관계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작품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온도차 매력을 선보일 두 배우의 합과 더불어, 묘하게 어울리는 ‘상극 케미’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