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종영 소식과 함께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했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의 시즌1 마지막 방송에 출연해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앞서 함소원-진화 부부가 출연한 일부 에피소드에서 조작 논란이 일자 '아내의 맛' 제작진은 "과장 방송을 했다"고 인정하며 사과했고, 급하게 시즌 종영을 결정했다. 녹화날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MC와 출연진들은 저마다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제이쓴-홍현희 부부는 "결혼하고 (프로그램을) 같이 시작했고 여기에 결혼 생활이 다 녹아있다. 신혼여행도 여기서 갔었고, 그래서 어떻게 보면 여기가 친정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홍현희는 "시즌2에는 세 명이 될 수도 있다"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2세 계획을 깜짝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아내의 맛' 마지막 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5.9%, 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