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하나금융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금융지주사 수장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한 달 간 'ESG경영'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ESG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며, 897건의 키워드로 1위를 차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월 25일 이사회 내 ESG 관련 위원회 및 ‘ESG부회장’ 신설을 통한 ESG 실행 체계를 구축했다. 또 'ESG 경영'을 이사회 차원의 주요 핵심 사안으로 격상시켜 이사회 내 ESG 관련 위원회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및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그룹 차원의 체질 변화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신입 직원과 관리자, 임원 등을 대상으로는 친환경 캠페인 ‘하나그린 스텝5’를 상시 진행하거나, 각종 전자제품을 절전 모드로 전환해 이용하고 개인컵 사용, 계단 및 대중교통 활용하기 등 근무 환경 속에서 다양한 친환경을 실천하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유튜브 영상 콘텐트를 통해 ESG 경영 확산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골목상권 응원 프로젝트 ‘골목기행’을 진행해 주목받았다.
‘골목기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골목상권 응원 프로젝트로, 골목상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해주는 것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는 ESG 연중 챌린지를 통해 일상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인식변화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라며 “하나금융의 ESG 경영철학을 손님들과 공감하고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