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이 인생곡 '하얀 목련'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에 두 번째 유명가수 양희은이 찾아온다. ‘싱어게인’ TOP4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와 이소정이 데뷔 50년 경력의 레전드 유명가수 양희은의 인생곡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최근 '유명가수전' 촬영에서 양희은은 본인의 인생곡인 ‘하안 목련’을 언급하고 ”과거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때 친구의 편지를 받고 써 내려간 곡“이라고 소개했다. 당시 영정 사진으로 사용하고 싶었던 사진까지 공개했다.
이어 양희은은 또 다른 인생곡으로 히트곡인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꼽았다. ”한계령도 발표 후 5년 후에나 알려졌는데, 이 곡 또한 1991년 발매를 했으나 알려진 건 6년 뒤였다”라며 뒤늦게 노래가 큰 사랑을 받게 된 비화를 전했다.
한편 이날 막내 이무진은 대선배 양희은 앞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 중 실수로 양희은의 촌철살인 지적을 받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