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것인가.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최근 몇년 동안 꾸준히 제기됐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의 영입 1순위가 음바페라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또 프랑스 출신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그 감독이 음바페를 꾸준히 설득시키고 있다는 것도 보도된 바 있다.
음바페는 오는 2022년 6월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종료되고, 현지 언론들은 오는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가 마드리드에 집을 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마드리드에서 집을 구하고 있다. 오는 여름 이적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마드리드에서 몇몇 부동산을 선별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어드바이저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 이적료로 최소 1억2000만 유로(1611억)는 받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함구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파리 생제르맹에 집중하겠다고 꾸준히 밝혀왔다. 중대한 갈림길에 선 음바페는 2020 도쿄올림픽 불참을 결정하면서까지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