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의 포워드 송교창이 4강 플레이오프 1~3차전을 모두 결장했다.
KCC는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인천 전자랜드와의 3차전에 송교창을 엔트리에 올리지 않았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이자 팀내 최고 득점자인 송교창은 4강을 앞두고 발가락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전창진 KCC 감독은 25일 전자랜드전을 앞두고 “나도 답답하다”며 “세 번째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했고, 엄지발가락 힘줄에 염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발가락 부위라서 통증이 심한 듯하다”고 설명했다.
KCC는 3차전 전반까지 26-57로 전자랜드에 큰 점수 차로 끌려가고 있다. 4강 플레이오프는 5전3승제로 치러지며, 2차전까지 KCC가 2연승을 거뒀다.
인천=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