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중인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빅뱅 전 멤버 승리의 군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29일 오전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의 16차 공판이 진행된다. 승리가 받는 여러 혐의 중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매매 알선, 특수폭행교사에 대한 3명의 증인이 출석하기로 했다.
최종훈은 특수폭행교사 혐의 현장에 있던 인물로, 증인신문을 받게 됐다. 걸그룹 멤버 오빠 권모 씨도 증인으로 출석한다. 같은 단톡방 멤버인 정준영 역시 지난달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들은 집단성폭행 혐의로 대법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아 복역 중이다. 앞서 재판장은 "교도소에 협조를 구한 날짜라 기일 변경이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승리가 받고 있는 혐의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까지 9개다.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만 인정했다.